그레이트풀 데드(The Grateful Dead)는 1965년에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서 결성된 록 밴드이다. 이 밴드는 제리 가르시아(감독 기타와 보컬), 로버트 헌터(작사), 필 레시(베이스), 빌 크루츠만(드러머), 미키 하턴(드러머)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음악적 유연성과 다양한 장르의 융합으로 유명하다. 그레이트풀 데드는 록, 블루스, 포크, 재즈, 그리고 록 기반의 많은 스타일을 혼합하여 독특한 사운드를 만들어냈다.

이 밴드는 특히 라이브 공연에서의 즉흥 연주로 유명하며, 이는 그들의 음악적 특징 중 하나로 자리잡았다. 전설적인 공연은 종종 몇 시간을 초과하여 연주되었으며, 팬들은 자주 "데드헤드(Deadhead)"라는 이름으로 불렸다. 그레이트풀 데드는 또한 고유의 팬 문화와 커뮤니티를 형성하였고, 많은 사람들이 그들의 공연을 따라다니며 여행하는 모습이 흔하게 목격되었다.

대표적인 앨범으로는 "American Beauty"와 "Workingman's Dead"가 있으며, 이들 앨범은 밴드의 음악적 정체성을 더욱 확고히 했다. 그레이트풀 데드는 1995년 리더인 제리 가르시아의 사망 이후에도 다양한 멤버들로 구성된 후계 밴드들이 활동을 이어갔다. 이들은 원래의 스타일을 계승하고 새로운 해석을 추가하며 음악적 유산을 계속해서 확장하고 있다. 그레이트풀 데드는 현대 록 음악의 상징적 존재로 여겨지며, 그들의 영향력은 여전히 강하게 남아 있다.